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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탱크 순이로 디스. "몇백짜리 백을 부담없이 막 받는 여자"

by 일상의 하루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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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탱크 순이로 디스. "몇백짜리 백을 부담없이 막 받는 여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 측이 프로듀서 겸 가수 탱크(본명 안진웅)의 디스에 칼을 빼들었다.

8일 승희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탱크가 승희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디스곡 '순이'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앞서 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라는 제목의 노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노래 가사는 한 걸그룹 멤버에 대한 비방이다. 그간 승희와 친분을 과시하던 탱크. 사진 역시 얼굴만 가려진 승희의 사진이다.

탱크는 승희가 과거 만난 남자 아이돌, 팬 기만, 자신과 나눈 음담패설 등을 유추 가능하게 적나라한 가사로 담았다. 몹시 사적인 내용이며, 가사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 역시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WM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승희와 관련한 이슈로 심려를 끼쳐 걱정을 하고 계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며 “승희와 작곡가 탱크는 한국예고 선·후배이자 업계 선·후배 사이다. 승희는 현재 탱크로부터 악의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W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2월 7일 탱크는 선·후배로 지내고 있던 승희와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에게 자신의 유서 내용과 함께 몇 분 뒤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고, 책상위에 칼을 올려놓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승희는 탱크가 평소 불안정한 심리를 갖고 있었기에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하려는 시그널이라는 생각했고, 한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평소 그와 곡 작업을 하고 지내던 지인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지인 언니는 곧바로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인 언니와 현장에 간 승희는 탱크가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신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그를 응원했다. 이는 극단적 시도를 멈추게 하려는 승희의 순수한 노력이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탱크는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살려냈다는 근거로 정신과 진료기록을 보내며 과도한 집착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진료를 받는 병원의 정신과 의사가 승희는 그에게 약이고, 그 친구에게 병이 나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곁에서 도와달라고 했다며 정신적으로 압박했다. 또한, 그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실제와는 다른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집착성 메시지를 보냈고, 일방적으로 구애를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감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탱크는 자신은 곧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고, 언론을 통해 승희는 온 세상에 영원히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공포에 떨게 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현재까지 약 3달간 승희는 극심한 정신과 고통과 불안 속에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공황장애를 호소했다. 비록 학교 선배이자 업계 선배이지만, 더는 연락을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연락을 끊었다”고 서술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이후 탱크는 진실을 왜곡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을 자신의 SNS와 유튜브에 게시했다”며 “당사는 더는 소속 아티스트인 승희가 피해자임에도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승희의 선량한 마음을 이용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해온 탱크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그는 승희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을 비롯해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등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어 괴롭혀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죄, 인격권 침해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탱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탱크는 7일 자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약 1분 57초 분량의 디스곡으로 한 걸그룹 멤버에 대한 험담으로 가사가 작성됐다. 여기서 걸그룹 멤버는 승희로 추정된다.

그리고 결국 승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영상 더보기란에 "깜빡하고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씨가 화장실에서 인사 안했다고 뒷담화 한 건을 빼 먹었다 내성적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심지어 깁스까지 했다는데"라고 적기도 했다.

탱크는 가수 길을 비난한 일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길의 문란한 사생활, 노예 계약, 매니저 폭행, 협박 등의 행위를 주장했다. 길이 만난 4명의 여자친구 중 사망한 배우 오인혜가 있었다는 주장도 더했다. 또 오인혜와 아이유에게 욕설을 했던 일화를 늘어놓기도 했다. 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탱크님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길 전 매니저와 현 오하이오주에 살고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메인 작곡가님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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