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논문 학위취소, 반성글과 자숙,기부에도 싸늘한 여론

홍진영은 1985년생, 나이36세. 키 165cm,몸무게 55kg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홍금우, 어머니 최말순, 언니 홍선영이 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을 결국 인정하고 학위는 취소된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결국엔 표절 판정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 조치 절차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홍진영 인스타

앞서 지난달 홍진영은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74%의 표절률를 기록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의 논란에 홍진영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며 "석사 논문 제출 당시는 인용이 관행이었다"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 무역학과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라며 "같은 대학 교수였던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폭로하자 홍진영은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으며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반성한다"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라며 자신의 인스타에 해명글을 올렸다.

그후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을 짓고 홍진영 측에 의견을 구했다.

홍진영 인스타

결국 홍진영은 지난 18일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거짓으로 비춰질까 두려웠다"면서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경기지역화폐.

홍진영은 표절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뿐 아니라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의 홍보 영상물에서도 삭제됐다.

또한 홍진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선행을 베풀었으나 표절 논란으로 인해 좋은 반응을 형성하진 못했다. 석,박사 학위에 대해 예능에서 언급을 자주한 터라, 홍진영은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번 밝은 에너지를 뿜으며 인기를 얻었던 홍진영이었기에 조선대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홍진영의 방송 복귀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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