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 버섯 오이무침레시피. 쫄깃쫄깃 새콤달콤~ 새송이버섯을 더해 입맛돋는 오이무침! 오이보관법, 새송이버섯보관법.
작렬하는 태양에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따듯한 아메리카노 대신 얼음 동동 띄어져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일 즐기는 요즘입니다.
저녁이 되어도 해가 점점 길어져서 저녁 식사 시간에도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간편한 반찬을 더 찾게 되네요.
더워지는 계절에 생각나는 과일이나 채소들이 있어요.
수박이나 참외 오이같이 아삭아삭 시원한 것들이요.
오늘은 마트에서 푸릇푸릇 신선한 오이를 사왔죠.
오이.
오이는 시장에서도 마트에서도 사계절 다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채소예요.
4월에서 7월이 제철인 오이는 막 더워지기 쉬운 요즘 더 생각이나요.
반찬으로 만들기도 쉽고요 입맛없을때 새콤달콤 오이무침을 밥상에 얹어 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이 밥 한그릇 뚝딱할수 있는 반찬이예요.
새송이 버섯 오이무침.
오이와 양파만 있어도 맛있는 오이무침이 완성이 되지만,
오늘은 조금 새로운 느낌으로 새송이도 함께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송이는 우리가 흔히 먹는 방법은 구워먹거나 된장찌개같은 국물요리에 넣어서 끓이는 건데요.
오이무침에 들어가는 새송이는 생으로 무치는 요리법입니다.
의외로 새송이 버섯을 생으로 오이와 함께 무치면
새송이 특유의 쫄깃함 식감이 입안에서 재미나게 느껴지고 맛 또한 일품이예요.
새송이 버섯 오이무침 레시피.
오이 두개,
새송이 버섯 두송이,
양파 한개,
양념.
소금반큰술,
고춧가루: 고추장: 깨: 물엿: 들기름 --- 1: 1: 1: 1: 1의 비율로 마춰주세요,
식초는 위의 양념비율의 2배로 마춰 주세요.
(새콤한걸 좋아하는 저는 두배 비율이고요, 덜 시큼한걸 원하시면 모든 비율을 1:1이 좋아요. ^^)
(달콤함을 원하신다면 물엿도 2배의 비율로 마춰주세요 ^^)
오이와 새송이버섯을 비슷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주세요.
양파도 어슷어슷 채썰어 줍니다.
큰 볼에 오이와 새송이버섯을 소금 반큰술을 넣고 약간의 절임의 시간을 가집니다.
10분정도 절여 주시면 오이와 새송이버섯에 간이 베어요.
사진에는 오이만 소금에 절여져 있는 것만 찍었는데요,
그 후 다시 만들때 새송이버섯도 같이 절여주니 더욱 쫄깃한 식감이 되더라구요.
이글을 보시고 따라 만드실 분들은 오이와 새송이버섯을 함께 소금에 절여 주세요. ^^
10여분이 지나면 그 상태에서 채 썬 양파를 넣어주세요.
갖은 양념을 넣은 후 살살 조무조물 골고루 양념이 잘 묻어나게 무쳐줍니다.
새송이버섯 오이무침은 주메뉴가 아닌 서브메뉴 느낌인 반찬이여서 큰 접시 보다 작은 접시에 담는 게 이쁘더라구요.
밥 대신 소면 말아먹어도 맛있는 새송이버섯 오이무침!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만으로 뚝딱 만들 수 있어서 더 자주 해먹는 반찬이예요.
오이 보관법;
오이는 씻지 않은 상태로 오이 겉면에 맺혀있는 물기를 키친타올로 제거하고
한 개씩 새 키친타올로 감싼 다음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면 물렁물렁해지지 않고 일주일이상 싱싱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새송이버섯 보관법;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들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어요.
하지만 냉장고에 들어가면 가끔 새송이버섯이 있는 지 까마득하게 잊어버릴때도 있으니
만일을 위해서 잘 보관해 놔야겠죠?
원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게 되면 보관은 7일 정도 가능하나,
키친타올에 하나씩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 해 두면 습기가 제거되어 2주 정도는 가능하더라구요.
보관법을 쓰다보니 오이나 새송이버섯이나 제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었네요. ^^;;;
어쨋든 오이와 새송이버섯의 보관법 포인트는 습기를 잡아 주기 위해 키친타올로 하나하나 감싸서 보관해주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